1. 에폭시:
타일 부자재로 에폭시는 타일이나 대리석을 붙일 때 주로 사용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쌍곰에서 나오는 타일용, 석재용 에폭시가 있습니다.
지방에는 다른 회사제품도 있습니다.
석재용 에폭시는 경화시간이 타일용보다 빠릅니다.
타일을 붙일 때 기준이 되는 타일은 타일용 에폭시를 사용하여 시간을 벌고
쌓아 올라갈때는 석재용을 사용하여 타일을 붙이기도 합니다.
사용방법은 주제와 경화제를 1:1로 섞어 사용하게 되며 2통이 1조로 있어야 합니다.
접착력면에서는 부자재중 강한쪽에 포함되며,
단점으로는 충격이나 진동 화재에 취약한 점이 있습니다.
대형타일 600*600 시공 시 주로 사용되며 에폭시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폴리머시멘트와 혼용하여 시공을 합니다.
2.줄눈
줄눈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종류를 더 많습니다)
백시멘트. 쌍곰홈멘트, 아덱스, 마페이등이 있고 가격은 백시멘 특가 가장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금액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아니니 오염에 취약한 백시멘트를 제외하고 사용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백시멘트
가장 저렴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이 많이 발생하고 곰팡이에 취약하며 변색이 일어납니다.
1 포면 욕실, 발코니, 주방, 현관등 모든 곳의 매지를 넣고 양변기고정등에 사용하고도 남으니 저렴합니다.
또 빨리 굳기 때문에 바닥시공 시 폴리머시멘트와 섞어 사용합니다.
쌍곰 홈멘트
곰팡이 발생이 백시멘트 보다 현저히 적고 색상이 여러 종류가 있어 타일색상과 조화를 맞추어 시공할 수 있습니다.
아덱스, 마페이등 수입산
가격이 조금 다른 것보다 비싸지만 전체 공사금액을 생각한다면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니 취향 것 고를 면 될 것 같습니다.
주로 쌍곰매지를 사용하고 대형타일로 갈수록 수입줄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비용지출이 있으나 좋은 결과를 얻는 게 소비자나 저나 좋다는 생각이 됩니다.
제 지인공사에는 백시멘트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네요.
이외에 다른 부자재도 있으나 이 정도가 흔히 사용되는 종류입니다.
부자쟁경우 타일이나 위생도기 기구등과 같이 중요하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시공하는 경우가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타일시공 시 여러 제반사항을 생각하여 시공시간 시공인건비 재품단가에만 취중 하기보단
하자 발생가능성이 가장 낮은 방법을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소비자와 상담 시 예로드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자동차를 사시는 것 같지만 깡통 자동차인지 풀옵션자동차인지 한 번 더 살펴보십시오!
라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소비자분도 알아야 할부분에 대해 충분히 알 권리가 있으니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타일부자재에 관한 이야기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